진주 89번 확진자는 진주 79번의 접촉자이며, 진주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자가격리중 확진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진주 79번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검사 실시 후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 90번 확진자 B씨는 진주 84번과 지난 23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 지난 24일 검사 후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이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26명으로 이 중 63명은 양성 판정, 19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7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며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방역을 완료한 상황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집단감염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역학조사관도 평상시 2개반 16명에서 4개반 32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22개반 44명의 현장대응반을 추가로 편성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누적 확진자 90명 중 완치자는 1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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