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마을 하수처리장은 총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70톤을 건설하고, 하수관로 7.565㎞와 배수설비 209가구를 하수 처리하도록 건설됐다.
그동안 이 일대 209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됨에 따라 곤양천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원전마을 하수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은 개별적인 정화조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등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 불편도 줄어들고,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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