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교무행정원뿐만 아니라 사무행정원, 과학실험원 등 그동안 연수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직종도 포함돼 참여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연수 실시가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 연수를 진행했다.
'엑셀 실무'를 주제로 한 오전 연수에는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림책에서 행복을 찾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업무 등으로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도 병행해 진행됐다.
최현미 강사는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나는 나니까 소중하고 귀한 사람임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셀 프로그램을 보다 잘 활용해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업무의 처리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무행정원을 포함한 많은 교육공무직의 전문성 향상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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