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클럽은 1일 진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방역 활동 및 코로나19 검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건강하나 행복 둘 걷기클럽 10주년 연말 송년회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 300만원을 면역력 식품 장생도라지를 구매해 진주시보건소 방역관계자 및 코로나19 검사 직원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건강하나 행복 둘 걷기클럽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걸어서 건강을 함께, 행복을 나누는 걷기클럽으로 현재 150여명 회원을 확보, 매월 셋째주 일요일 산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산행을 잠정 중단을 하고 있다.
이준기 회장은 "이번 물품 기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선행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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