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1년 군정발전 방안 토론회...남해 백년대계 윤곽

남해군, 2021년 군정발전 방안 토론회...남해 백년대계 윤곽

기사승인 2020-12-02 10:08:30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1일 군청회의실에서 '2021년 군정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군 전 간부공무원(국장·소장·과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해당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쏟아졌다.

남해군의 백년대계를 반석위에 올리기 위한 장기적 안목의 선제적 정책에서부터 '당장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해당 부서 업무 분장과는 관계없이 다양하게 쏟아졌다.

홍득호 부군수는 "팀내 소통은 물론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혁신의 전제조건"이라며 "조직 혁신의 관점으로 서로간 부서 업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걸 꺼려하는 분위기를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역시 조직 혁신과 관련해 "강력한 실천 시스템이 가동될 때 오랜 관행을 타파할 수 있다"며 "벽을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모처럼의 토론회에서 조직 발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과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다 함께 군정에 반영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장 군수는 "여러분과 군정을 함께 이끌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이 대단히 월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여기에 팀워크와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남해군청이 가장 훌륭하고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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