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업대상 일부 지역은 마을상수도 수질기준 일부 초과항목이 발생돼 주민들의 식수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지역으로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동면 죽산리 일원 지방상수도 공급을 군수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취임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지방상수도사업 관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상부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내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자체군비 포함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관로 18.3km, 가압장 2개소, 유량계실 1개소 설치 등의 공사를 시행하고 2023년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에 앞서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사업시행 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그 동안 식수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급수구역을 확장해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이용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