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등 경남 8곳서 코로나 34명 확진…일일 역대 최다

김해 등 경남 8곳서 코로나 34명 확진…일일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20-12-17 13:50: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 등 경남 8곳에서 지역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역대 최다인 34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5시 대비 17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명(경남 927~960번)으로 누적확진자는 957명이다고 밝혔다.

34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이중 2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0명, 창원 8명, 거제 5명, 양산과 사천 각 3명, 창녕과 진주 각 2명, 밀양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16일 3명(927~929번), 17일 31명(930~960번)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936번, 창원 확진자인 937번은 부산 133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1333번 확진 이후 부산 소재 회사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928, 929번, 창원 확진자인 경남 941, 942번 총 4명은 ‘창녕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17일 확진된 898, 899번을 포함해 6명이 함께 식사를 했고,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0명(경남 943~952번) 중 5명은 김해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센터 직원 1명, 이용자 1명, 이용자의 가족 3명으로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경남 944번부터 947번까지 4명은 한 가족이다.

944번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나머지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인 경남 95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 8명 중 경남 927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경남 939, 940번 2명은 지금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창원시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직원(939번)과 원아(940번) 각 1명이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원아와 직원 등 총 1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양성 6명, 음성 122명, 진행 중 3명이다

경남 954번과 955번은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거제 확진자 5명(930~932, 934, 938번) 중 경남 930번은 경남 855번의 접촉자다.
 
경남 931번, 932번은 경남 911번이 다니는 거제 한 조선소의 직장동료다.

식당에서 13명이 함께 식사를 했고, 이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934번은 932번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경남 938번은 910번의 접촉자로 거제 소재 한 학교의 매점 근무자다.

양산시 확진자인 경남 956번은 울산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실시했다. 

경남 957번은 부산 기장에 있는 회사 내 전수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 3명(958~960) 중 경남 959번과 960번 2명은 사천시 거주자인 경남 903번의 접촉자다. 

경남 958번은 경남 960번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933번과 935번 2명은 가족관계다.

933번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고, 추가로 935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953번은 밀양윤병원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17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8명이고, 퇴원 687명, 사망 2명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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