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대상은 경남 서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분야 예술인이다. 모집인원은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입주 경력이 있는 리더작가 1명과 예술활동 증명이 없는 만 34세 이하 청년작가 3명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될 경우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예술창작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작지원금(활동비 월 20만원, 재료비 월 15만원)도 지원받는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4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좋은 성과를 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 내 예술가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고 창작에 몰입할 수 있게 지난 2020년 8월 예술창작공간 '아트스페이스 남강'을 개소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지난 13일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다시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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