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

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2-08 11:41:01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질병관리청의 공모 선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올해부터 삼동·창선면 2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쳤으며, 올해부터는 '노년의 청춘 건강 바로펴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본 사업이 시행된다.


노쇠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이 아닌 근력과 근육량과 같은 신체적 기능의 감소, 이동 능력 감소, 체중 감소, 에너지 소모량 저하 등 신체적 능력이 취약한 상태로 주민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우선, 노쇠위험군 발굴을 위해 65세 이상 전 주민 대상 전수조사('20.12월)를 실시했으며, 기초 건강조사(신체기능평가 등)를 통한 최종 대상자 선정 후(3월), 서비스 제공(4월~9월)을 할 계획이다. 

이후 대상자들에게는 상·하지 근골격강화 운동,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등의 영양관리,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6개월간 제공된다. 건강조사를 통해 개인별 신체기능 개선과 질환관리 수준도 측정한다. 

장충남 군수는 "질환중심의 건강증진 예방사업과 더불어 노화에 대한 포괄적 선제적 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남해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병의원 이용률이 높은 삼동·창선면을 대상으로 3년간(2020년~2022년) 사업 추진 후 사업대상지역을 전 읍·면으로 확산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