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보육사업 계획 심의 의결

함양군,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보육사업 계획 심의 의결

기사승인 2021-02-18 16:05:55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18일 오후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함양군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1년 함양군 보육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운영자를 심사 선정했다.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어린이집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아동 돌봄을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지원하고자 심의안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시설간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시설인가와 기존 시설 정원 증원을 모두 허용하는 수급계획을 결정했다. 

또한 올 5월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안의어린이집, 안의어린이집(서상분원)에 대하여 운영계획, 운영체의 전문성, 시설 운영실적, 공신력, 재정능력 등을 기준으로 질의 및 심의과정을 거쳐 재 위탁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로 선정된 위탁체는 정갑순(현 안의어린이집 원장)씨로 오는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년간 재위탁 운영하게 된다. 

차석호 부군수는 "선정된 위탁체에서는 우리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함양군에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파악해 앞선 보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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