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또 전체 확진자 400명의 거주지별 통계도 밝혔는데 400명 중 진주시민은 332명(83%)이며 타 지역 확진자는 68명(17%)으로, 이들은 지역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진주시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되어 진주시 번호를 부여 받은 경우다.
타 지역 확진자 68명은 경남 도내 시군 주소지가 22명이며 경남 이외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 38명이고 해외입국자가 8명이다.
또한 시는 25일 현재 총 11만 8667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의 주민등록 인구 35만 명 가운데 34%가 검사를 받은 수치로 타 지자체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행정을 집중한 결과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만 3469명의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실시해 37명의 잠복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전국 최초이자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정 운영하고 있는 안전숙소에는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2513명이 거쳐 갔으며 이 중 6명은 안전숙소에 머무는 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킨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 방역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백신 접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애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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