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4월부터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수행하는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2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천시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연면적 564㎡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 ․ 예방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치료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8년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나 용현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 공사로 갈 곳을 잃게 된 것.
현재 사천시보건소 내로 이전했지만, 공간협소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공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경남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시정현안의 공유와 당면 정책사업에 대한 건의 등 소통과 협력을 위한 '2021년 경남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박정열·김현철·황재은 도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사천시립도서관 건립과 선진~신촌 간 연안정비 사업 등 당면한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과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특히,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현성MCT 본사 등 2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사천시가 향후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홍민희 부시장은 "향후에도 도의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며, 긴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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