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 개최

경남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 개최

기사승인 2021-03-26 15:18:0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정재민 원장)이 26일 10시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농업기술원 농산가공연구동에서 개최했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해 운영하며, 농업기술원은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식품성분 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수분, 단백질, 식이섬유분석을 담당하며, 향후 5년간 해당 분야의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산해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과의 공동 연구 사업으로 지역농산물 350여 종에 대한 영양성분 DB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검사능력관리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주기적으로 참여해 수분, 단백질 및 식이섬유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등 분석 역량을 강화해 왔다. 

정재민 원장은 "농업기술원이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지정됨으로써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농업 및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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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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