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진주소식] 진주시,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기사승인 2021-03-29 10:36:3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급한 44대 비해 올해 4.5배 증가한 200대, 3억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기이륜차 차종별 1대당 12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공고일 이전 90일동안 계속해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으로, 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 배달업 종사자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다만 차량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임대주택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차량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가능하고 구매자의 개별신청은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은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전기이륜차 지원대상자 선정기준, 세부지원금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이륜차 구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시가지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봄을 맞아 진주시 꽃 양묘장(집현면 소재)에서 관리하는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주요 도로변의 난간화분과 꽃 벽, 시가지 주변 대형화분 등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시는 뒤벼리 외 4개소 총 4.1㎞ 구간에 아름다운 남강과 어우러지는 난간 화분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상평교와 석류공원의 꽃 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주요 시가지에 설치된 대형화분(시청광장, 혁신도시 등) 240여개에 팬지, 비올라 등 화사한 꽃을 심어 겨우내 움츠렸던 시가지에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진주시 꽃 양묘장에서는 초화 재배장 22개동 8243㎡에서 팬지 외 17종의 꽃을 연간 50만본 재배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 꽃피는 시가지 조성을 위해 매년 5회 도심 곳곳을 계절꽃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진주 논개제를 비롯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주요행사 지원과 읍·면·동에 청사 미화용 꽃 분양을 위해 연중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시가지 꽃거리 조성 계획은 봄꽃 20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코리우스, 맨베고니아 등) 15만본 ▲가을꽃(임파첸스, 사루비아 등) 10만본 ▲겨울꽃(꽃양배추) 5만본 등 총 50만본의 꽃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IC 및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해 쾌적하고 생명력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꽃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시각적으로 사랑, 희망, 위로 등을 전하는 가장 좋은 표현방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시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며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 농업인대학 비대면 입학식 진행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진주시농업인대학이 오는 30일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민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입학 환영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교육 수강방법 안내,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반 ▲시설고추반 ▲생활농업반 ▲원예작물생리 및 재배반 ▲한우반 등 총 5개 과정에 175명이 입학해 오는 11월까지 학과별 25회,  100시간씩 운영되며 모든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사일정은 이론‧실습 교육, 사례 발표, 현장 교육 등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교육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 개설한 한우과정은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생 현지농장 및 우수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공개토론 및 전문가 컨설팅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 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움으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다른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진주시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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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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