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진주시의원, 반려문화 정착 앞장...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의견교환

정재욱 진주시의원, 반려문화 정착 앞장...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의견교환

기사승인 2021-03-29 16:45:4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이 반려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반려인·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하는 성숙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조 개통령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이웅종 교수는 현재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이며 연암대학교 동물보호 계열 전임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또한, 둥글개봉사단 단장을 겸직하며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동물을 매개로 상처받은 사람들과 버림받은 유기 동물 교육을 통해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물 매개치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반려인구 1800만 시대, 늘어가는 반려동물 동반 가구의 증가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펫티켓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웅종 교수는 "개물림사고, 층간소음, 리드줄 및 입마개 착용법, 대소변 처리, 비반려인 배려정신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반려인구가 늘어날수록 유기동물 또한 늘어나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시설의 확장과 시설 투자에 앞서 유기동물 교육 입양센터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유기동물 발생의 원인은 반려인의 반려문화 인식 부재에 있으므로 먼저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반려인 문화인식 위한 펫티켓 교육을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진주시 모든 반려인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유기견 분양율을 높이고 파행률을 줄일 수 있는 지자체의 교육시스템이 수반되면 좋겠다"며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하는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욱 의원은 "진주시 반려인은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반려문화나 유기견 관리 및 입양에 관한 인식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에 맞서 반려인으로부터 존경 받는 이웅종 교수님께 선진 반려문화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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