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 함양군, 만 75세이상 군민 대상 백신접종 만전 

[함양소식] 함양군, 만 75세이상 군민 대상 백신접종 만전 

기사승인 2021-03-30 17:07:47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만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4월 중 한들 생태주차장 사무실 1동에 함양군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일반인 75세 이상이 접종하게 될 백신은 화이자로,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지역 내 대상자는 약 7500여명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은 접종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사전에 등록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동의서는 4월 6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군은 대상자의 예방접종 예약, 이동, 접종, 관리 등 모든 단계에 대한 일괄지원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접종 준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접종 당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군은 이동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외출·이동이 곤란할 정도로 거동이 어렵거나 이동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되는 주민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종센터 방문이 아닌 별도의 타 방식의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예방접종 신청과 관련해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 하면 된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2분기 접종에는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이동 지원계획을 비롯한 방역대책, 이상반응 등 체계적인 과정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치매노인 AI로봇 돌보미 지원 사업

함양군보건소(소장 박미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고 있는 경증치매환자 10가구를 선정하여 AI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탑재한 AI로봇 효돌이는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토이로봇이다. 비대면 다중 돌봄서비스 기능을 장착해 활기찬 안부인사 등의 상호교감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거나 음성메시지를 보내면 AI로봇 효돌이가 전달해 준다.


인형을 빼닮은 AI로봇 효돌이은 간단한 조작으로 노래, 퀴즈, 이야기, 영어교실, 회상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과 배를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대면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례관리자와의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며, 동작감지기능이 있어 이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일정시간 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즉시 가족과 관리자에게 연락해 주는 안전사고 예방기능도 있으면 관리자와 보호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르신의 일정과 약물복용 지도 서비스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I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이 될 것이면 또한 경증치매환자 악화를 방지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AI로봇 효돌이이가 홀로 계신 어르신을 언제 어디서든 챙겨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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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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