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시정주요 업무평가위원회 개최

[진주소식] 진주시, 시정주요 업무평가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1-04-04 16:41:1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2020년도 주요 업무의 성과관리 평가 결과 확정과 2021년도 평가계획안의 심의를 위한 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평가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대면심의에서 서면심의로 전환해 진행됐다.


진주시 업무평가위원회는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8명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돼 성과관리 및 업무평가의 기본 방향, 계획수립, 기타 평가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51개 전 부서의 2020년 성과평가 결과와 상반기 조직개편을 반영한 2021년 성과관리 평가계획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정량지표(수치화 된 목표값 달성률 평가)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를 병행 실시하여 평가의 내실을 기했으며, 성과평가 결과 부서단위 성과지표 총 412개 중 우수지표가 363건(88%)으로 나타나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에서도 시의 업무 성과가 충분히 달성되고 원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성과지표 고도화 용역을 통해 정부 합동평가(시군평가) 업무인 국책사업 및 대국민 서비스 분야의 지표를 적극 반영했다. 

시정 전반의 업무성과 제고를 위해 전년과 비교해 101개의 신규지표를 추가하고 56개의 완료 및 부적정 지표를 제외해 총 457개의 부서 단위 성과지표를 설정 운영하기로 한 2021년 성과관리 평가계획안 역시 적극행정 수행을 위해 적절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 시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진주시의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지표, 추진실적을 시스템에 입력 관리함으로써 균형적인 성과관리와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은 물론 공약사업, 현안사업 및 정부합동평가 업무와 연계한 통합관리로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우수시책에 선정된 부서에 대해서는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 관리를 통해 시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의 역량 강화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심사결과 우드락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 '책과 함께 하는 여정'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출품된 국외 10개, 국내 40개 등 50개 작품에 대해서 기술심사와 국제설계공모에 맞춰 외국인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우드락 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건축가의 공동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현지 고저차 지형을 잘 이용했고 계획된 장재공원의 보행동선과 잘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도서관으로서 상징적인 공간을 계획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는 위원장인 이충기 교수(서울시립대)를 비롯 김재경(한양대), 김정임(서로아키텍츠), 다이엘바예(다니엘바예 건축사사무소), 로렌스 김(부산대), 심재현(세종대), 이관직(BSD 건축사사무소), 맹필수(홍익대), 최삼영 씨(가와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우드락 건축사사무소에는 8억원 상당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나머지 5등까지의 작품에 대해서는 차등으로 상금이 지급된다.

동부도서관은 초전동 산8-10번지 일원 장재공원 구역안 7,970㎡ 부지에 1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을 비롯한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특화된 복합문화 도서관이 건립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설계 공모에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져 당선작을 고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동부지역 문화거점이 될 특화된 복합문화도서관이 잘 조성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초등 돌봄 교실 과일 간식 무상 지원

경남 진주시(시정 조규일)는 오는 5일부터 관내 45개 학교 초등돌봄교실 2374명을 대상으로 1억 3900만원의 사업비로 초등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제철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3월 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등돌봄교실 학부모 대상 희망조사를 통해 초등돌봄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 및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 중 관내 공급이 가능한 대상업체를 공모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고 과일 원물 및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위생시설을 갖추고 납품 지정시간 내 납품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했다.

과일간식 지원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딸기, 토마토, 사과 등 제철에 생산되는 과일․과채류를 공급하게 되며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의 형태로 제공하며 연간 30회 이상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교실 내 과일 간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해당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배부하는 과일 간식 꾸러미로 대체해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과자나 즉석식품 등의 간식에 익숙한 아이들이 과일과 친해지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제철과일의 소비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민축구단, K4리그 홈 개막전 수중전 승리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홈 개막경기에서 양평FC를 2 대 1로 제압하며 리그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제법 많은 양의 봄비가 내려 수중전으로 치러졌고, 2021 K4리그 3라운드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홈 개막 경기는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던 경기는 전반 22분 심지훈 선수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후반 상대의 반격에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성봉재 선수가 후반 41분 추가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진주시민축구단은 2 대 1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조규일 시장은 "수중전의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홈 개막전에 좋은 경기를 보여줘 고맙고 연승행진도 응원하겠다"며 승리를 축하했고, 최청일 감독은 "선수들이 홈 개막전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일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열리는 K4리그 4라운드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원정 경기로 가질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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