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부서간 소통·협업 통해 예산절감 앞장

[남해소식] 남해군, 부서간 소통·협업 통해 예산절감 앞장

기사승인 2021-04-05 10:02:13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건설교통과 직원들의 상호 소통과 협업 분위기가 토공 분야에서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로 나타났다. 각 팀별로 자체적으로 추진해도 무방한 사업이지만 팀별 소통 내용을 업무에 결합 시키면서 작지만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건설교통과 도로팀은 '농어촌 도로 창선 207호선 개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토공공정 상 부득이 잔여 토사 16.300㎥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팀은 교통지도팀에서 향후 반입토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함에 따라, 별도의 사토장을 지정하지 않고 운반 거리를 10km로 지정해 설계에 반영했다.

실제 시간이 흐른 후 교통지도팀에서는 창선 단항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하면서 반입토 15,000㎥를 10km떨어진 곳에서 반입한다는 계획을 설계에 반영했다.

도로팀과 교통지도팀의 팀워크로 도로팀에서는 운반장비 사용료 약 1억 31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교통지도팀은 적재장비 사용료를 포함해 운반거리를 8km로로 조정함에 따라 약 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정종필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상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예산절감과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 표창 수여

장충남 군수가 지난 2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평소 이웃돕기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기업 및 단체, 개인을 표창함으로써 건강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도 컸지만 군민,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군내 곳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2020년 총모금액은 4억 2400만원으로 경제적으로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모금액인 1억 9500만원 대비 217%를 달성해 군민들의 뜨거운 온정을 느낀 바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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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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