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책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군은 힘겨워하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융자 지원,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지원사업, 상생 임대료 운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3916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농공)단지 규제를 완화해 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군내 경제상황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분야별 지역경제 활성화 중‧장기 대응방안 마련에 역량을 총 동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및 판매대행점 확대 ▲민선7기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 차질 없이 수행 ▲산업(농공)단지 규제 완화로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상생 임대료 운동 지속 추진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지원사업 추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 지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추진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5일부터 15일까지 총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 주기로 진행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 모바일 등 비면접 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업무별로 총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2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 조사원 10명 총 14명을 모집한다.
지원 기준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며, 경제총조사, 사업체관련 통계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대한 유경험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가 등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함양군청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함양군 홈페이지 공고 및 기획감사담당관 법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 농식품 미국LA 수출 선적식 개최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5일 오후 3시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노기창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이종상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수출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농식품을 미국 LA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5개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농식품 31개 품목이 미국LA에 위치한 함양군 안테나샵인 인산힐링(대표 안젤라 오)으로 수출이 되며, 수출업체는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인산죽염㈜(대표 최은아), △천령식품(대표 신판수), △지리산홍화인(대표 박연숙),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길이 막혀 국내외 수출업체와 생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함양군과 경상남도 미국LA사무소의 주관으로 실시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성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함양 농식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수출업체 대표 및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운영,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사업을 통해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으며, 그에 따른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9월 개최하는 함양산삼엑스포에 앞서 함양군 청정 농식품과 항노화제품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수출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업체를 위해 상반기 내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