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세계차엑스포, 한국 차(茶)산업 마케팅·컨설팅 전문가 초빙 특강

[하동소식] 하동세계차엑스포, 한국 차(茶)산업 마케팅·컨설팅 전문가 초빙 특강

기사승인 2021-04-07 14:51:09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산업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차(茶)산업 마케팅 및 컨설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유리 한국티(tea)산업경영연구원 대표를 초청해 7일 오후 조직위 사무처(하동군 화개면 소재) 1층 대강당에서 '성공으로 가는 하동세계차엑스포'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심유리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하동 티블렌딩 대회를 기획해 진행했으며 올해는 하동 티푸드 UCC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하동과의 인연이 깊은 차 전문가다.

심유리 대표는 강의에서 차(茶)산업의 발전방안과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성공비법(노하우)을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조직위에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강의가 끝날 무렵에는 유럽의 블렌딩 차인 가향차, 일본 우지차, 대만 우롱차 등 세계 각국의 유명차를 시음하고 차 디저트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해 조직위 직원들로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동진 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은 "이번 특강에서 배운 마케팅 비법과 성공비법(노하우)을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며 "차의 특성을 살리면서 차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산업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 벚꽃엔딩'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교면 안심리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전망대에서 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하동 벚꽃엔딩'를 테마로 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정동원 카페와 인접해 있어 카페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맑은 날 지리산 천왕봉이 보일 정도로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11개 업체가 직접 생산·가공한 재첩국·배·대봉감말랭이·매실장아찌 등 7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싼 값에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생산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생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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