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 의원은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을 계기로 자만해서는 안된다"며 "20~30대와 40대 마음이 조금이나마 열렸을 때 계파와 구태정치를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외부적 환경보다 내부적 환경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당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각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가진 문제 등에 대해 좀 더 치열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방황하고 힘들어 하는 젊은 청춘이 많지 않느나"며 “그들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脫)진영·실사구시 정신을 내건 97세대 초선 의원들의 좌장을 맡고 있는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은 부산·경남(PK) 지역의 젊은 얼굴로 부상하고 있어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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