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LG전자, 창원서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경제] LG전자, 창원서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1-04-28 18:26:2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LG전자와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상생을 모색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80개 협력사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LG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5대 상생과제를 올해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과제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인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있다.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해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날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LG 오브제컬렉션 무선청소기를 전달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상생의 토대”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가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2021년 CEO 기술교류회 개강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 이하 산단공)는 28일 산단공 6층 융합의 장에서 경남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10개 MC) 및 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경남권 국가산단 CEO 기술교류회'를 개강했다.

CEO 기술교류회는 경남권 10개 자율형·스마트 산학연협의체, 회원사, 혁신기관, 연구기관을 연계한 경남권 제조혁신실현을 목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 강연을 통한 경영 인사이트 및 전문지식 함양 등 회원사에 필요한 기술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경남권 국가산단 입주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이 ‘바이든 시대 개막과 세계 경제 질서 개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동찬 본부장은 "차별화된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고, 기업의 비젼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교류회는 이날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 다이노스·경남FC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8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황순현),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와 함께 의령군 구소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 경남FC가 지역사회발전 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약한 '아름다운 동행'의 이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 개 기관의 임직원이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촌을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해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이행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선수단은 야구로 구단 임직원은 지역 내 봉사활동으로 녹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금융기관이 어려운 농촌을 위한 일손돕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경남FC는 재미있는 경기로 도민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며,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은 그 어느때 보다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며 "NH농협은행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 농촌·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교육기부 프로그램 '배달해 과학' 실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소외(도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과학교구 및 체험키트를 전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배달해 과학'을 실시했다.

'배달해 과학'은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에서도 손쉽게 과학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별 접수한 가정 및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도서 및 체험키트를 전달하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재료연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확산과 연구기관에 대한 이해 도모를 목적으로 인천 강화 조산초교 등 다수의 학교 및 가정에 과학도서와 체험키트를 기부한 바 있다.

재료연은 올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소외지역(읍.면) 50인 이하 학교 중 경남 통영 소재 원량초교(전교생 36명)와 인천 옹진 소재 덕적초교(전교생 35명)를 선정하고, 별도로 신청받은 150만원 상당의 과학교구 및 키트를 해당 학교에 전달했다. 

각 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지원받은 과학물품을 이용한 과학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그 후기를 재료연에 제출하게 된다.

이정환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어른들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학습 저하도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현 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재료연구원은 청소년 보육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해 과학’을 별도 실시해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가정학습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28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 동참을 겸해 마련됐다.


경남지역 혈액 비축량 부족 소식을 접하고 전혈 헌혈에 나선 본부 부서 임직원 40여명은 본점 주차장을 찾은 헌혈버스에 올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속에서도 헌혈에 나선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체온 측정ㆍ손 소독ㆍ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시간 두기를 적용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헌혈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사랑의 헌혈 운동을 오는 3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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