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창원시, 특례시 및 대도시 발전 위한 학술 토론회 개최

[경남소식] 창원시, 특례시 및 대도시 발전 위한 학술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1-07-23 11:36:3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도시 및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공법적 과제(창원특례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한국지방자치법학회 강재규 회장,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 관계기관‧학계‧법조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창원시와 경상남도, 한국지방자치법학회가 공동 주최해 한국지방자치법학회 강재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의 초광역화 경향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법적 과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의미와 관계 법제의 평가 △초광역 지방정부의 기관 간 견제와 균형에 관한 공법적 과제등 3개 주제와 특별세션의 주제 ‘대도시 및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공법적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메가시티 추진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도입 등 지역의 초광역화 경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연계, 협력과 관련된 제도를 공법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세션으로 다룬 주제에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공법적 과제에 대해 창원특례시를 사례로 시의성 있게 논의됐다.

송원대 김남욱 교수의 주제 발표와 창원대 송광태 교수와 수원시정연구원 박상우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 특별세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한이 실제 도시의 규모나 행정서비스 수요와 상관없이 지자체의 종류에 따라 제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에 공감하고 지역 특성에 근거한 차등적 자치분권과 대도시와 특례시의 실질적 구분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지방자치가 그동안은 획일적 룰이 적용된 미완의 자치였으나 도시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깨우는 자치와 분권은 시대적 소명이 됐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게임체인저는 바로 지역의 초광역화와 특례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교통안전공단과 여름 휴가철 비대면 스마트 교통안전 홍보 강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본부장 배중철)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기본수칙과 안전지식을 온앤오프(ON&OFF) 방식으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휴가철 경남권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교통질서 준수 동참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비해 비대면 기반 교통안전 홍보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경남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 졸음쉼터 2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수칙 5-OUT’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용객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공중화장실에 홍보물을 부착한다.


‘교통사고 예방수칙 5-OUT’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운행 기본수칙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및 과속운전 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이 주 내용이다.

휴게소 공중화장실 부착된 홍보물에 QR코드를 삽입해 교통안전 영상 콘텐츠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도로공사 QR코드를 찍으면 ‘한국도로공사 맨 인 CCTV(Man in CCTV)’로 접속돼 교통사고 영상을 토대로 한 사고원인 및 대처방법 등을 볼 수 있고, 한국교통안전공단 QR코드를 찍으면 ‘한국교통안전공단 TV’로 접속되어 안전운전방법, 차량점검방법 교육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망사고 주요 원인인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휴식-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화물 운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철 기간 동안(∼9.30)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주유소(4개소)와 전 졸음쉼터(31개소)에서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대비해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한 교통안전 홍보를 다방면에 걸쳐 추진하겠다"며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와 여행객 모두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넓히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경찰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경남경찰청이 최근 백신 접종 이후 사적 모임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차량에 대한 공익신고가 지속적으로 제보되고 있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찰서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요일‧시간대에 맞춤형 단속을 실시하며 주요 관광지, 유흥가, 식당가 주변 및 사고 다발지역에서 ‘이동식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원정 술자리로 예상되는 창원, 김해, 양산 지역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한 주요 진·출입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전 경찰서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하고 음주단속 장비는 사용 후 소독하는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단속할 계획이다.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고고챌린지' 동참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이영준 병원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환경 캠페인으로 환경을 위해 한가지를 거절하‘고’ 한 가지를 사용하‘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영준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의 기회가 됐다"며 "다음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 윤철호 원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희연요양병원 김양수 병원장, 신세계요양병원 김민수 이사장을 지목했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 직원,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 도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부장 정영철)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화제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쯤 ATM 거래패턴을 수상히 여긴 직원들이 직접 거래자에게 접근해 무통장 송금거래를 중단시키고, ATM 거래에 대해 질문을 이어간 결과 보이스피싱 전달책임을 확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잠시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현장에서 검거됐고, 전달책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1500만원 중 송금액 500만원을 제외한 900만원이 회수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를 직접 방문해 유공직원인 유동경 센터장과 김권혜 팀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전직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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