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은 정부5차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 사이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액은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며 정부에서 직접 지급 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개선 및 피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감소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 했고, 방역조치 수준(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방역조치 기간(장기‧단기), 매출규모(4억원‧2억원‧8000만원) 등에 따라 32개 유형으로 분류해 '넓고 두텁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희망회복자금’을 받는 경영위기 업종은 277개로 버팀목자금 플러스(112개)보다 165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업종은 택시운송업, 가정용 세탁업, 인물사진 및 행사용 영상 촬영업 등이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체는 업종별 매출감소액(4개) 및 사업체 매출액 규모(4개)에 따라 400~4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희망회복자금’은 17일부터 지급되며, 당일 오전 8시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같은 시간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희망회복자금.kr」에서 가능하며 신청인은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첫 이틀(8월17일(화)~8월18일(수))은 홀짝제로 운영되므로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되는 날에 신청할 수 있고, 8월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촘촘하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소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부산·울산 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경남·부산·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1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혁신창업리그’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1 부울경 스타트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에 있어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경남·부산·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금과 컨설팅 등 운영비를 후원한다.
9월 10일까지 경남·부산·울산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개 리그로 나눠 모집한다.
예선은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각 지역별로 초기 5팀, 중기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30팀(2개 리그, 각 15팀)은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 기간 내 ‘부울경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이 날 창업특강이 열리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참여 팀 간 융합 가능한 아이디어의 정보 교류와 팀 전략 수립을 통해 대회 우승을 향한 본격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본선에 참여하는 30팀 전원에게 11월까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기업당 300만원)지원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11월에 열릴 통합본선 대회에서 선정된 14팀(2개 리그, 각 7팀)에게는 12월에 경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총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리그 별 대상 팀에게 각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상에게는 각 1500만원, 장려상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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