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사업의 창업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방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하며 창업기업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방산 창업기업은 시제품 수정․보완, 홍보․마케팅, 국․내외 인증, 박람회 참가 등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방산기업으로 안착하기 위한 여러 엑셀러레이팅 및 방산특화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산학융합원은 10개의 독립 창업실, 7개의 1인 창업실, 협업실, 소통실로 구성된 창업보육 플랫폼인 방산혁신창업이룸터를 운영해 방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위해 공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산학융합원은 방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아이템 개발 분야에 기업당 5000만원씩 5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2차년도(2022년)에는 창원산업진흥원과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방위산업분야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길 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창업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방산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방산 창업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위로물품 전달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거제시 둔덕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이 참여해 베트남 출신 전모씨 댁을 직접 방문해 위로물품과 함께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위로물품은 2020년에 모국방문 대상가정으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친정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민여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만원 상당의 꾸러미(조리도구, 도마세트, 양수냄비 등)를 도내 20가정에 전달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낯설고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 가정을 꾸려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밝고 건강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정보환경 개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237개 모든 사립유치원에 정보서비스 활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화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정보화기기 구입비는 원당 120만원씩 총 2억8000여만원이다.
업무포털과 K-에듀파인 등 교육정보시스템 사용 시 느린 속도와 부하 등으로 인한 업무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사립유치원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노트북 등 적합한 정보화기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유아교육법'에 따라 회계관리 업무를 위한 정보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으로 교육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원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정보환경 개선을 통해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15시를 기해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칠서 지점은 지난 8월 5일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결과 2회 연속(8월30일, 9월6일) 발령 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측정됨에 따라 관심 발령 35일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현재 남조류세포수가 낮게 유지되고는 있으나 조류측정 결과가 관심 경보 기준에 근접해 기상 상황에 따라 조류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낙동강청은 조류경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강우가 없는 것으로 예보돼 있어 지속적인 순찰 및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한편 칠서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진양호 지점이 유일하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