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는 건의문에서 “2018년 헌법재판소의 광역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은 인구수가 적은 농촌지역의 경우 의석수 감소로 농촌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할 수도 없고,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심화시키게 될 것”임을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이 바로 눈앞에 있는 지금,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를 여는 전환점 마련을 위해 선거구 획정 시 인구 수 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면적, 농촌지역의 특수성 등 비인구적 요소도 고려하여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함안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대통령,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상남도의회의장, 경상남도지사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함안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군민 3만 명 서명을 목표로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민의 소중한 의견은 국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인구편차 3대1(상한선 9만5837명, 하한선 3만1945명)을 적용하게 되면 경상남도 도의원 함안군 선거구는 기존 2개에서 1개로 축소되게 된다.
◆제276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제276회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 임시회가 10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먼저 제2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642억 원이 증가한 6613억 원(일반회계 5973 특별회계 639)으로 함안 복합문학관 조성사업 72억 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61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78억 원, 청년 창업 지원 및 컨설팅 등 청년지원사업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제3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등을 위해 편성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경남자원봉사대축제 전분야 수상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학)는 ‘2021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4개 경진 분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수기공모전-이말섭, 양원식, 양은정 ▲이그나이트 경남대회-권영희, 김미숙 ▲띵동! 찾아라 경남 안녕이야기-갈전마을 ▲프로그램 경진대회-동아리 ‘LUV PET’ 이 각각 수상해 전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이영학 센터장은 “2021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의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고품질 서비스 위해 실과·직속기관·읍면 등 32개 사이트 평가
함안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11월20일까지 ‘2021년 부서 홈페이지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홈페이지 자료 관리 및 운영 현황을 분석, 지속적인 보완과 현행화로 군민에게 고품질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관리 소홀로 인한 품질 낮은 콘텐츠를 예방하고, 콘텐츠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 및 동기 부여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전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홈페이지 등 32개 사이트이다. 부서업무 안내, 주요 추진 시책, 게시물 등록 및 내용 정비 등 5~7개 지표로 평가하여 합산점수 상위 6개 부서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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