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ICT건강돌봄센터 확대 운영

[동부경남] 김해시, ICT건강돌봄센터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1-10-26 10:01:52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11월부터 ICT건강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진영읍, 내외동,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ICT건강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북부동, 삼안동, 활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추가되면서 수혜 지역이 6곳으로 늘었다. 


ICT건강돌봄센터는 시가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하나로 행정복지센터 내 별도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통합돌봄(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시는 센터에서 측정한 혈압·혈당, 요분석, 간수치 등 10~12종의 기초적인 결과를 토대로 협약을 맺은 동네의원, 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해 통합돌봄 대상자들의 건강을 관리해 나가게 된다.  

시민들도  ICT건강돌봄센터를 찾아 간단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면 비치된 장비를 통해 신체 계측, 혈압·혈당,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시민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공간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질 높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도시재생사업 협력

양산시는 25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도시재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2019년 국가위원회로 출범했으며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이념 실현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교육, 위생, 환경, 보건 등 인간정주와 관련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시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협력,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적·물적인 교류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시의 미래가 청년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이번 협약체결로 누구도 어느 장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캄보디아·미얀마 공동체와 협력체계 구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4일 김해시청에서 외국인 공동체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 국가는 캄보디아, 미얀마 2개국으로 시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에 이어 총 9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협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내년에 소수 체류 국가인 아랍권 외국인 공동체와도 협약을 추진해 관내 모든 외국인 주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와 공동체간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은 각종 SNS를 통해 자국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크게 늘리고 통역지원업무에도 적극 참여해 외국인 방역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 관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수를 줄이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에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각종 정보 전파와 번역 안내문 배포,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백신 접종과 역학조사 통역인력 등을 배치해 외국인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와 외국인 공동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이외에 여러 가지 재난상황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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