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민·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민·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1-10-26 10:50:2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창원 남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1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학생의 등하교를 위한 일시 정차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 기준 12만 원(일반도로의 3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민들의 이해와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훈 교육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창원시청 및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워요 보호구역!, 채워요 통학안전!’ 표어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 주정차하지 않기와 규정 속도 준수를 홍보했다.

도교육청-도청-경남자치경찰위원회-경남경찰청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공동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까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강화된 조치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이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 농업계고 학생들, 전국대회서 두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2021 FFK 울산대회)’에서 도내 참가 학생들이 금상 8명, 은상 18명, 동상 10명 등 36명이 수상하고, 참가 교사들이 1등급 1명, 2등급 2명이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가 되지 않았던 2020년 경북대회를 제외하면 이번 성적은 2019년도에 개최된 광주대회의 금상 8명, 은상 7명, 동상 16명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82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미래농업의 비전과 함께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어울려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 5개교에서 7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전공경진 6개 분야 28명(금8, 은13, 동7), 실무능력경진 3개분야 3명(은3), 과제이수발표 5개 분야 5명(은2, 동3)이 수상했다. 
대회 기간중 진행된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발표에서는 ▲함양제일고 문찬원(1등급), 정영준(2등급) ▲경남자영고 이영승(2등급) 교사가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김해생명과학고, 경남자영고, 함양제일고에서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분산 개최해 20개 종목에 대해 70명의 경남 대표를 선발하고 여름방학 기간 학교별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ㆍ도교육청 8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공경진 분야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분야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분야 6개 종목, 글로벌리더십 경진 분야 1개 종목, FFK골든벨 분야 1개 종목에서 경진을 펼쳤다.



◆두산연강재단, 장학금 7000만원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두산연강재단은 도내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학생 등 초․중학생 7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2018년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 맺은 ‘사회 공헌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장학생 선발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서로 협력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의 참 뜻을 실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학생을 대상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 35명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장학생’ 35명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재단에서 학생 계좌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두산연강재단에 감사하다"며 "경남교육청은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가로막지 않도록 든든한 포용으로 따뜻한 교육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에 설립된 장학, 학술, 문화 재단으로 두산그룹 초대회장 박두병의 호 ‘연강’을 재단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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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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