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남센터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던 중국의 창업 인큐베이터 민간 운영주체인 티아난사이버파크와의 인연을 발판으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향후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위치한 창업 시설 이용과 사업화 및 판로 중계에 도움을 받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회의를 통해 협약 및 현판식을 진행됐으며 경남센터 이동형 센터장과 중국 교주시삼리하동사무소 이춘윈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티아난사이버파크의 도움으로 2016년 한중기술 로드쇼, 2017년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 2018년 한·중·일 수입상품 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끊임없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동형 센터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경직된 글로벌 시장을 외면하지 않고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세계적인 스타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부 장관상 수상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이영준)이 경상남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철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공모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53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부문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광역센터는 도단위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24시간 정신 및 자살응급 대응이 가능한 응급 개입팀을 동·중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며 야간 및 공휴일 전담인력 2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철순 경남광역센터장(창원경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앞으로 경남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49개사 선정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제조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최종 49개사를 선정했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에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2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기업의 신청 현황으로 컨설팅 분야(49건, 100%)는 필수이고, 기술지원 분야 중 가장 많이 신청한 프로그램은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구축(32건, 66.7%)이며 시제품 제작(13건,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지역 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회 공유경제 학교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제2회 공유경제 학교'를 개최했다.
공유경제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 개념이 아니라 서로 대여하고 공유함으로써 쓰는 협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동을 말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유경제 문화 확산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유경제 개념 및 이해·공유경제 기업 사례 특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공유기업인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최재영 대표는 '공유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공유미용실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는 '공유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공유경제 특강을 통해 도내 공유문화 조성과 확산을 기대하며 경남, 부산, 울산 내 공유경제 스타트업 기업사례를 통해 지역 내 공유경제 모델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