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창원단감축제위원회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창원단감축제를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31일 오후 2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앞 도로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직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인 1만2000원에 단감이 판매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단감요정’으로 깜짝 등장해 바쁜 농번기 중에도 판매행사에 참여한 농가에 일손을 도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비대면 판매전략으로 드라이브스루 특판행사를 준비했다"며 "창원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보시고 빠른 일상회복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사람들 좌담회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마산 서항지구 야외무대에서 ‘마산 친수공간, 시민 품으로’를 주제로 창원사람들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김사숙 전 MBC경남 국장이 진행을 맡았고 허성무 창원시장, 허정도 도시공학 박사,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실장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마산합포구 서항지구 친수공간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서항지구 친수공간은 국가무역항인 서항부두~제1부두~중앙부두의 노후 항만을 다시 시민들 품으로 되돌려 주는 사업이다.
전체 2.3㎞ 해변 산책로에 해양신도시 연결 보도교, 체육시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야외무대, 쉼터,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방 공간은 서항지구 친수공간 전체 2.3㎞ 중 레포츠~중심 공간 1.2㎞이다.
‘바다 도시’로 유명하지만 정작 해안을 즐길 수 없던 마산시민들의 친수공간 이용 만족도는 매우 높다.
허성무 시장은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고 있다"며 "좌담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잘 반영해 마산 친수공간을 부산 해운대·여수 밤바다를 능가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서항지구 친수공간에 방범용 CCTV 설치, 그늘나무 식재, 편의시설 확충 등 내달부터 보완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2003년 태풍 ‘매미’ 때와 같은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자 만든 재해 방지시설인 마산구항 방재언덕도 공원으로 변신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창원사람들 좌담회는 현재 창원시가 마주한 현안을 놓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직접 논의하고 이를 창원기록더하기(아카이브) 콘텐츠로도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진행된 토론 내용은 향후 창원기록더하기(아카이브)에 저장될 예정이다.
◆창원레포츠파크 백신패스 도입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김도훈)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3일부터 백신패스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종전 백신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사전입장예약을 마치고 발열 등의 코로나 증세가 없는 사람은 입장이 가능했지만 3일부터는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해진다.
입장정원은 종전 수용인원의 20% 수준에서 창원본장과 김해지점 모두 좌석 수만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레포츠파크는 매주 금~일요일 동안 펼쳐지는 경륜 경주 횟수를 1경주 늘려서 운영한다.
창원 3경주, 광명 7경주, 부산 3경주 등 총 13경주를 실시한다.
또 종전 단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쌍복승식 총 4개 승식으로 축소 운영되던 것을 복승식과 삼쌍승식 2개 승식을 추가해 6개 승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단 삼쌍승식은 온라인 전용승식으로 전자카드와 온라인발매앱(스피드온)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