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창원-함안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 본격 시행

[경남브리핑] 창원-함안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21-11-01 19:16:3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1일부터 ‘창원-함안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본격 시행됐다.

이번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창원 시내버스에서 하차 후 60분 이내(함안 농어촌버스는 하차 후 30분 이내)에 함안 농어촌버스(창원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두번째 이용하는 버스에서 1450원의 요금이 차감돼 결제된다. 

일반버스를 먼저 이용 후 (창원)좌석버스로 갈아타면 차액 300원의 요금이 결제되고 그 외의 경우(일반/좌석→일반)는 두번째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환승은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함안군은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본격 실무협의를 올 초부터 시작해 지난 5월에는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6월부터 교통카드사와 광역환승할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이번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양 지역을 통행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절감 혜택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일 환승할인제 본격 시행을 알리기 위해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하용 도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관계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원과 함안 양 시군이 한 발씩 양보해 대승적인 합의를 도출해냈다"며 "광역환승할인 구간을 늘려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생활권역을 확장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지역 광역환승할인 구간은 창원-함안을 포함해 기존 김해․양산-부산, 창원-김해, 진주-사천 등 모두 4곳이다. 

경남도는 각 시군 및 인근 부산시, 울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광역환승할인구간을 확대해 도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176억원 규모 '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펀드' 결성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김영원 bnk경남은행 부행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서영우 제피러스랩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주체들은 국토교통 분야 4차 산업을 선도할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은 지난 5월 한국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 ㈜경남벤처투자와 (유)제피러스랩이 운용사로 최종 선정돼 총 176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가 100억원, 경남도가 20억원을 출자하고,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리러스에쿼티파트너스에서 출자에 참여한다.

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은 국토교통 산업 및 연관산업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경남도의 주요 전략 목표인 ▲5g 기반 제조업 메타버스 구축 ▲경남형 수소경제 혁신플랫폼 구축 ▲남부내륙철도 등 서부경남 교통망 구축 ▲진해신항 등 스마트물류 도시 조성 ▲서부경남 g-city 건설 등과 연계하여 광범위한 분야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규제자유특구, 경남형 뉴딜, 부울경 메가시티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펀드를 통해 국토교통 혁신 관련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2개 펀드에 250억원을 조성해 도내 17개 기업에 76억원을 투자했고, 올해 9월 울산시와 함께 그린뉴딜 기업에 투자하는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230억원)’도 추가로 조성하고 1200억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모펀드)’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e경남몰 슈퍼세일'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e경남몰에서 다양한 가을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먼저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e경남몰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하는 ‘e경남몰 슈퍼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농축산물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 수산물과 가공품에 사용되는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사용하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개발한 e경남몰 앱 출시를 기념해 앱 다운로드(설치) 인증자 선착순 5000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의 가을 대표과일인 단감할인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관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7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장과 함께하는 수육전 행사를 11월 16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김장할 때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 또는 한우 등 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e경남몰(egnmall.kr)과 도내 환급대상 업종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직불 결제한 소비자가 결제금액의 10%(백원 단위 절사)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경남 제로페이 직불 10% 환급 이벤트’도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소비촉진행사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주간으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남도 및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제로페이 직불 결제 환급 행사,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e경남몰 할인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코세페 기간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11월 3일 9시 2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발행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 체계 구축과 온라인 유통시장의 판로개척을 통한 우수제품 매출 증대 도모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 내 경상남도 전용관을 운영하면서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내 소비촉진 및 매출 증대를 위해 5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양산) 10개 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및 할인행사도 지원한다.

e경남몰(egnmall.kr)에서는 경남의 우수상품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코세페 기간 내 전제품 10~30% 할인 및 주말특가, 단감 할인기획전, e경남몰 앱 다운로드 이벤트, 전통시장관 제품 구매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 창원에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창원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창원사랑상품권 또는 경품을 지급하는 ‘창원블랙위크’를 추진한다.

김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해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착한 배달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 김해브랜드관(우체국 쇼핑몰 특별 기획전), 온택트 온라인 농산물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제 기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고시 예정

[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에 소재하는 사적 제484호 거제현 관아의 거제 기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부터 건조물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거제 기성관이 선정됐다. 

지난 9월 문화재청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11월 행정예고 후 오는 12월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2007년 7월 31일 질청 및 관아 터와 함께 사적 ‘거제현 관아’로 지정된 현존하는 관아 건물인 기성관은 거제현의 객사로 중심적 역할을 하던 곳으로 단청이 화려하고 웅대한 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건물로 정면 9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 평면을 갖는 단층 팔작집으로, 정청에 해당하는 중앙의 3칸은 그 전면의 지붕을 양옆의 익헌 부분보다 한 단 높게 만들어 앞에서 보았을 때 솟을지붕을 가진 것처럼 꾸민 점이 특별하다. 

후면에서는 도리칸 9칸 전체가 같은 지붕면으로 돼 있다. 

특히 거제 기성관은 행정과 군사적 성격을 갖는 남해안 관아의 객사로서 인근의 통영 세병관, 여수 진남관 등과 비견할 수 있는 규모와 형식, 특히 다른 곳에서 유래를 보기 힘든 독특한 솟을지붕의 처리 기법, 인근 지역에서 거제면이 갖는 역사문화환경적 위상 등을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



◆경상남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전국 최다 선정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수산자원보호 직불제’에 도내 어업인 370명이 선정됐다.

전국 92개 단체 2470명이 신청해 22개 단체 760명이 선정됐으며 경남은 52개 단체 1078명이 신청해 16개 단체 370명이 선정됐다.


첫 시행된 제도임에도 도내 신청자는 전국 신청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경남의 많은 어업인들이 수산자원보호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어종별, 업종별로 연간 총 어획할 수 있는 총량인 총허용 어획량(tac) 준수를 기본으로 일시적, 자율적 조업중단, 어선 감척 등 자원보호와 관련된 의무를 준수한 어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규모는 2톤 이하의 어선은 연 150만원 정액 지급하고 2톤 초과 어선에 대해 톤수별 구간에 따라 연 65만원에서 75만원 단가로 지급하며 지원한도는 개인 6000만원, 법인은 9500만원이다.

한편 올해 직불금은 11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자의 자원보호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 후 최종적으로 직불금을 지급한다.

 

◆경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유계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3)은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국립대 교수, 경상남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조례안의 주요내용 및 남명사상 교육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경상남도의회 유계현 의원의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 지원 조례 제안 및 설명’,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김영기 명예교수의 ‘우리 역사, 새로운 대화의 필요성’, 경상국립대 한문학과 전병철 교수의 ‘지금 우리에게 남명사상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경상국립대 윤리교육과 송선영 교수의 ‘교육학적 입장에서 바라본 남명사상과 교과서 수록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영기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익수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진로장학담당 장학관, 전제동 경상남도 중등교육과 교육과정담당 장학관,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유계현 도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이 조례로 남명사상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계현 도의원이 발의 예정인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 지원 조례’제정안은 남명사상 교육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남명사상 교육 지원협의회 설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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