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정권 10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정치·경제·사회 분야 평가와 전망'과 '군사 및 대외관계 평가와 전망'의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이관세 소장의 사회 하에 안경모 국방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 통치이데올로기와 국가전략’을,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이 ‘선군에서 인민으로, 국가정상화 전략 평가와 전망’을,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가 ‘북한의 사회문화 통제전략 평가: ‘욕망의 창출’ 대 ‘사상문화 검열’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에 대해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영철 서강대 교수가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이관세 소장의 사회 하에 장철운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북한의 군사력 및 군의 역할 변화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신봉섭 광운대 초빙교수(전 주선양 총영사)가 ‘김정은 집권 시기 북중관계의 평가와 전망’을,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가 ‘김정은 시기 북미관계 10년: 단절과 연속의 2중주’를,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이 ‘김정은 정권의 대남정책 10년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황일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계영 중국 복단대 교수, 김형석 대진대 교수(전 통일부차관)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이관세 소장은 "김정은 정권 10년을 연속과 변화의 관점에서 종합 평가하는 작업은 북한 체제 내 내구력과 최고지도자의 리더십 등 체제 내부의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차기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도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인제대 건축학과 세계적 건축 석학 리비오 디미트리유 교수 초빙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건축학과가 건축계획 및 설계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리비오 디미트리유 교수를 초빙해 건축학과 학생들의 국제적 건축 감각과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을 통해 초빙된 디미트리유 교수는 1년 동안 인제대 건축 설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고 건축학과 교수진들과는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디미트리유 교수는 1981년 부터 뉴욕 프랫 건축대학의 디자인·이론 및 역사 분야 종신 교수이자 델자르디노 궁전 공익연구단체 도시건축연구소 설립자·대표자, 도시건축 출판사 USA Books 편집장, 이탈리아 콘트로스파지오 매거진e 영구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아키텍스트 디자인·옥타곤 매거진의선임 국제 에디터, 올리베티 재단 과학위원회 객원으로 활동했으며 컬럼비아 대학 빌딩 디자인 석사과정 프로그램 최연소 디렉터와 루마니아 이온 민쿠건축대학의 건축학 디렉터를 역임했다.
작품 수상으로는 미국건축사협회, 뉴욕지회 일등상(1985) ; 미국 시카고 공모전(1984) 일등상; 베니스 비에날레(1991&1985) 입선 ; 도시설계부문, 이탈리아 세팔루(1979) 금메달 ; 이탈리아 파비아(1983) 동메달 ; 신켄치구, 일본 동경(1979) 가작 ; 보스톤 예술가 주거 공모전(1987) 결승전 진출 ; Mimar Competition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1985) 결선 진출 ; 미국 Place I National Award 등 무수하다.
디미트리유 교수의 작품은 독일, 대만 미술관, 핀란드 미술관, 뉴욕 MoMA, 워싱텅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스페인 마드리드 MOPU, 이스라엘 하이파 미술관, 파리 현대미술관 등 28개 국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초빙을 추진한 건축학과 강병준 교수는 "디미트리유 교수는 컬럽비아 대학에서 최연소로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국제 건축학계에서 손꼽히는 석학이자 건축가"라며 "이번 초청을 통해 인제대 건축학과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동시에 글로벌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의 지정과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부대행사로,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규모 경진대회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W융합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 선도’라는 주제아래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1, 지정과제 2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남대 기계공학부 ‘라이브’ 팀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는 SW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지정과제 1에 참여해 ‘실시간 체온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패치 형태의 체온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체온계는 신체 원하는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측정된 체온 값을 스마트폰 또는 웹 서버에 전송해 체온이 정싱 범위를 넘어갈 시 푸시 알람 등으로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경남대 ‘라이브’ 팀은 기계공학부 이준성, 홍민종, 김태현, 이동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개발에는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과 LINC+사업단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유주제에 참여한 경남대 ‘Doc.AI’ 팀(컴퓨터공학부 노정현, 김도형, 오현진)은 ‘얼굴인식을 이용한 뇌졸중 판별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남도지사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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