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김해시 가야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해 대표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에서 제작했으며 지난 5일 베트남의 대표 웹툰 플랫폼 ‘코믹툰’에 먼저 런칭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의 가야사 대표 콘텐츠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국제결혼은 이미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제작됐지만 웹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웹툰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타임슬립, 과거 금관가야와 현재 김해 인물간의 교차편집 등 극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하여 트렌디한 현실 반영, 로맨스 등을 적절히 가미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로왕릉, 봉리단길, 율하천 등 김해의 핫한 관광명소를 웹툰 곳곳에 반영해 '수로의비'를 읽은 독자들이 김해를 방문하고 싶도록 지역 홍보에도 역점을 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특화된 김해시만의 역사·관광 자원인 ‘수로왕과 허왕후’라는 소재를 MZ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이라는 소재로 접근해 좀 더 대중적이고 폭넓은 지지로 김해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산업이 보다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한정우 창녕군수, 농협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한정우 창녕군수가 농민실익 증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2003년부터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부터 농협 시군지부와 전국 조합장들의 추천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의 농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농촌발전에 크게 헌신한 공로로 창녕군수를 포함한 전국에서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 군수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가축질병 차단 방역시스템 강화, 산지유통인프라 구축과 수요기반 확충, 지역 농산물 가공품 마케팅 전략 개발 등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안정적 소득체계를 확충해 농가 1억원 소득시대를 열었다.
한정우 군수는 "농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열정과 정성으로 지역 농촌을 뒷받침하고 계신 우리군 농업인들을 대표해 받은 상인만큼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김해시, 코로나19 재택치료 본격 시행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코로나19 확진자 효율적 관리로 성공적 일상회복 위해 TF팀을 구성해 재택치료를 본격 시행한다.
재택치료는 확진자의 상태와 환경 등의 여건을 고려해 격리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을 의미하며 대상은 70세 미만으로서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의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고 재택치료에 동의한 자다.
다만 재택치료를 원하더라도 기저질환, 백신접종 유무, 격리장소 적정여부, 어플리케이션(앱) 활용여부, 의료진의 판단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재택치료가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담당 공무원이 주의사항과 비상연락망, 응급상황 시 대응요령 등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재택치료키트 등 물품을 지급한다.
또 재택치료 대상자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매일 2차례 이상 본인의 건강상태 확인을 자가로 실시하며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중앙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비대면 상담과 진료 등 건강모니터링으로 환자를 관리한다.
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전담팀, 관리의료기관, 소방서와 24시간 연락망을 유지하며 긴급이송에 대비해 민간이송업체와의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또 재택치료 중 주거지 이탈 시 보건소전담팀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방역을 실시하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한다. 현재 김해지역 재택치료자는 28명이다.
허성곤 시장은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재택치료 관리로 치료 후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녕군, SPC GFS와 창녕 농산물 유통확대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1일 SPC 삼립의 식품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유통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PC GFS는 SPC삼립,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52개 계열사를 보유한 SPC그룹의 식품유통전문 계열사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30여개의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하는 등 연간 1.4조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내년도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약 2400여톤의 마늘, 양파를 유통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산지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SPC GFS가 보유한 다양한 영업과 유통채널을 통해 창녕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 농산물의 가치가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유통판로 확보에 힘써 살 맛나고 행복한 농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매년 5만9000톤의 마늘을 생산하는 전국 1위의 마늘 주산지로 마늘 외에도 양파, 토마토, 풋고추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해 라이브커머스, 대기업, 해외수출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