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원에 경남최초 '0세아 전담 어린이집' 5곳 운영 

내년 창원에 경남최초 '0세아 전담 어린이집' 5곳 운영 

기사승인 2021-12-21 17:15:08
내년부터 창원에 '0세아 전담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안심보육 실현을 위한 '창원형 0세아 전담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2022년 시작한다.

창원형 0세아 전담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이 만0세아를 교사 1명당 3명을 보육하는 것과 달리 교사 1명이 2명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총 5개소(구별 1곳)의 어린이집이 창원형 0세아 전담 어린이집의 운영에 들어간다.


전담 어린이집은 보다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만0세아를 보육하는 전담 어린이집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이와 교사가 더 가깝게 교감하고 상호작용함은 물론 교사는 아이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품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0세아 보육의 특수성 및 부모의 다양한 보육요구에 부응해 맞벌이 및 취업여성의 0세아 보육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출생율 제고와 사회·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4일간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내년 1월 중 대상 어린이집 5개소(구별 1곳)를 선정한다.
선정된 전담 어린이집은 2월 중 보육아동 입소(출생~18개월 이하)를 진행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경남 최초로 0세아 전담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하는 것인 만큼 보다 높은 보육서비스의 제공과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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