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은 지난 14일 KTX 정차관련 정책적 결정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면담에 이어 고속열차 운영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물금역 KTX 정차 추진은 36만 양산시민의 숙원임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KTX 정차를 건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한국철도공사가 국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철도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 가듯이 물금역 KTX 정차로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특화도시) 교통중심도시인 양산시가 희망찬 내일을 열어 갈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경계와 모두 맞닿아 있는 자치단체로서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통팔달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와 더불어 물금역 KTX 정차 성사로 양산시가 새롭게 도약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시, '찾아가는 선제검사' 보호자 동의하에 진행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양산시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PCR 선제검사’ 방침을 밝힌 가운데 23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선제검사 대상은 양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소속된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이며 해당 교육시설의 유선신청을 통해 의심환자 발생, 부모동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행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두가지로 △해당 시설 및 학교에서 코로나19 증상 의심환자 등 신고(확진판정이전) 후 감염병 예방에 따른 역학적 판단 후 검사 △해당 시설 및 학교에서 신청을 하고 사전 부모동의 절차 완료 후 검사하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검사로 접촉자 최소화 등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집단감염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