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전국 480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남지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기관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 및 안전, 시설운영발전 등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건축, 토목, 기계, 소방 분야의 종합안전점검에서도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모든 분야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평가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관리에 있어 군이 전국 최고라는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농업생산기반 시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농업생산기반 시책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노후 수리시설물을 정비해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하고 기능이 저하된 양배수장을 보강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군의 농업생산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노력들을 인정 받은 결과다.
군은 2021년을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한 현대화사업 추진 원년의 해로 정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사업에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경북과 경남 경계에 위치한 성산․대합권역 농경지 326㏊의 부족한 농업용수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달성지사, 창녕군 3자 연석 회의 개최 및 지속적인 기관 협조로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 표창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2년 계성면, 장마면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옥천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공사를 착공하고, 성산․대합면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수체계 개편사업’ 기본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비지원 노후수리시설물 개보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