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협 나눔행사는 설명절을 맞이해 경남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따뜻한 설명절 온기나눔 활동을 하기 위해 경남 18개 전 시군에서 릴레이식으로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박삼재 농협김해시지부장, 최분이 보현행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의 후원으로 노인복지시설인 보현행원에 500만원 상당의 경남농축산물을 전달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 이번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경남지역 소상공인에 ‘일시멈춤 특별자금’ 지원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시행한다.
일시멈춤 특별자금은 지난 20일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등과 맺은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500억원까지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000만원까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 부담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이에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 1.5% 금리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시행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상공인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920점 이상(NICE평가정보 기준) △정부의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수급자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일시상환식)이며 일시멈춤 특별자금과 중복 신청 가능하다.
리테일금융부 허종구 부장은 "일시멈춤 특별자금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경상남도에서 전액 지원하고 신용평점 조건이 없는 ‘3無대출’인 것이 특징"이라며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유동성 위기를 잘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