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소년 정책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청소식]

산청군, 청소년 정책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2-09 12:56:28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의 '2021년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전국 7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연말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청군은 서울시 노원구, 부산시 부산진구 등과 함께 전국 7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운영위원회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이용 만족도 조사 등 소통을 통한 청소년 활동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청소년 행사 적극 지원과 참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한 청소년의 활발한 정책참여 △청소년지도자 신규 채용 △산청군 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 제정 △청소년 시설 증축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산청목화장학회와의 협약으로 복합외상 청소년 장학금 지원 △온라인 청소년축제 개최로 청소년 안전망 강화 △산청군청소년참여위원회(아젠다스쿨)를 통한 의회 방청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청군은 이처럼 다양한 정책 추진과 지원에 힘입어 매년 각종 청소년 관련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청군청소년상담센터가 2021년 경남청소년상담자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과 인터넷예방해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포상 수상은 지역 청소년 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산청군, 4600여개 관할 사업체 조사 실시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9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준 시점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이다. 조사대상은 산청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모두 4600여개 사업체가 대상이 된다.


조사 기간 동안 군이 임명한 8명의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조사 하는 것이 원칙이나, 전화 조사와 배포조사도 가능하다.
 
조사 항목을 살펴보면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장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조사자 수 △연간매출액 총 10개 항목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결과 공표는 2022년 9월 잠정, 2022년 12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군 정책 수립·평가와 지역개발 계획 수립, 지역 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정책 수립·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청=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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