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각 대학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거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김해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마산대학교 등 10개 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 협력체계 구축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합 운영 △첨단기술 장비 및 비교과 교육관련 프로그램 공동 활용 △학술정보 및 출판물 공동 사용 △대학의 주요 시설 및 공간 등의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학은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을 교육해 사회로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막중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 사업 성과보고회·계획설명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0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의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회 및 2차년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은 1차년도(2020.12.16-2021.12.15)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2차년도 사업의 발전방향 및 운영방안 계획을 발표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1·2차년도 국고 지원액은 총 25억원(국비 20억원, 현물 5억원)으로 최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1차년도에는 특허출원, 논문발표, 기술지원, 시제품제작, 해외마케팅 지원, 시험분석,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석박사 인력양성 등에 있어 정량적 성과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연구개발 사업의 경우 선행연구는 융합적 연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성과를 달성했고, 일반연구는 ㈜프리텍, SG서보(주), 해암테크(주)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부품 국산화를 꾀하는 시제품 개발 및 성능평가가 이뤄졌다.
기업지원 사업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 만족도를 높였으며 인력양성 사업은 방산분야 최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시 관계자, 경남 방산기업체 임직원, 창원대학교 및 경남대학교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