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3-7년 사이의 도약기 창업기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선과 사업 아이템 검증 및 보강을 위해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지원한 기업 중 쿡플레이는 개인 맞춤형 임산부 영양관리 플랫폼 서비스 ‘Momplay(맘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여 시장반응과 고객검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게 됐다.
‘Momplay(맘플레이)’는 국내 최초 임산부 대상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플랫폼으로서 임산부들의 산전검사와 문진, PHR(개인건강정보)와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관리가 꼭 필요한 임신성 당뇨 임산부들에게 1:1 영양관리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이용해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진행했으며 목표금액의 122.3%을 초과달성했다.
쿡플레이는 고품격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고객 pool을 바탕으로 산후조리·이유식·영아식 등 생애주기에 맞춘 영양 관리 서비스로의 확장할 예정이며 현재 타겟층을 대상으로 한 견고한 유통채널 확대 및 홍보 진행을 통해 이용고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 5년 이내에 영양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질환군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케이푸드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들이 고용창출, 투자유치, 우수기업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성공 또한 도약기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성공적으로 고객 검증의 관문을 통과한 우수한 사례다.
경남센터는 스타트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턱을 안전하게 넘을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한 ‘선택과 집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헌혈캠페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 지역본부 정문에서 '같이해서 가치있는' 범농협 사랑의 헌혈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범농협 헌혈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전국적인 혈액부족 상황에서 헌혈참여를 독려하고 생명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이 제일 먼저 헌혈을 실시해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으며 또한 경남농협 전 임직원 헌혈 동참 운동을 통해 시군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헌혈행사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등 앞으로 경남농협은 적극적 생명나눔 실천운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남본부는 헌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매년 2~3회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2월 중 음주운전 집중단속 실시
경남경찰청(청장 이상률)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기간임에도 각종 모임과 주요 관광지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도내 전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중 2월18일과 2월25일은 도경 주관 일제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경은 암행순찰팀을 도심권 경찰서에 지원하고 각 경찰서에서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유흥가나 식당가 등 취약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경찰청, 선거 관련 비상근무 돌입
경남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2월15일) 전일인 14일부터 경남경찰청 및 도내 23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5일부터 선거당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 단계로,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하고 사전투표일인 3월4일 오전 6시부터 3월5일 투표함 회송 완료시까지 경계강화 수위를 높여 지휘관과 참모는 관할 구역내에서 정위치 근무하며 선거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시 까지는 최고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하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 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후보자 및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949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시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하며 도내 22개 개표소에는 경찰력(30명)을 현장에 배치해 우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선거질서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8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에 돌입했으며 금품 수수·허위사실 유포·공무원 선거 관여·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관할․기능을 불문, 최우선적으로 출동해 조치할 방침이다.
◆2월15일부터 제20대 대선 선거운동 본격 시작
오는 3월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인 2월15일부터 3월8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한편 정당은 선거기간 중에는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을 할 수 없어 이미 게시된 현수막 등은 2월 14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