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제112회 임시회 마무리 [의회소식]

창원시의회, 제112회 임시회 마무리 [의회소식]

기사승인 2022-02-15 00:48:05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이어진 제11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심영석 의원의 ‘항만, 철도, 항공 관련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요구된다’ △김경수 의원의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창원특례시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김경희 의원의 ‘미술관은 도시의 얼굴’ △박선애 의원의 ‘취약지구 현안사업에 우선 관심을!’ 등 총 4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일본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부산항신항 용원 우수로 정비사업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 5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본회의 개의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행위와 후원회 등록 신청 바로 알기 등 공직 선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의회,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민참여토론회 개최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춘덕)는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민 50여명을 초청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의회는 제79회 임시회에서 박춘덕 의원이 제111회 임시회에서 권성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에 대해 2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시민참여토론회는 2500여명의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연대 지역대표 및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당위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종합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 국회, 지역 국회의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박춘덕위원장은 "창원시 내 개발제한구역이 전면 해제돼도 법령과 제도를 통해 충분히 난개발을 막을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창원 도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