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021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은 판매절차와 사후관리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은행 12곳ㆍ증권사 14곳ㆍ보험사 1곳 등 총 27곳의 펀드 판매회사 가운데 A+등급을 획득하고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0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이 받은 성적(A등급ㆍ종합순위 6위)보다 향상된 것으로 투자자 보호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BNK경남은행은 금소법 시행 이후 적합성ㆍ적정성 원칙, 설명의무준수, 부당권유행위금지 등 강화된 판매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들에게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자료열람요구권 등 소비자 권리를 안내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자체적으로 ‘펀드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 제도’를 운영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나 SNS 등을 활용한 ‘언택트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매년 자체 조사 및 완전판매를 위한 판매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펀드 판매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산관리본부 박태규 상무는 "2021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 A+등급 획득에 힘입어 BNK경남은행 임직원 모두가 금소법을 잘 준수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2년에는 보다 강화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완전판매 전담 직원 지정, 직원 대상 완전판매 교육 강화, 투자자 중심의 판매 프로세스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2월 KG제로인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투자자보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펀드평가사인 KG제로인이 펀드평가방법론에 입각해 산출된 성과 평가 결과와 분석 자료ㆍ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를 선정ㆍ시상하는 상훈이다.
◆BNK경남은행, 가야데이터 ‘유망중소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은 전산장비 구축 서비스업체인 가야데이터(대표 하만정, 김청옥)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
진주시 정촌면에 소재한 가야데이터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유망중소기업에 뽑혔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가야데이터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서버데이터를 구축하고 스토리지(저장장치) 제품을 직접 조립ㆍ생산ㆍ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랜섬웨어 바이러스와 해커 등에 의한 데이터 유실이나 서비스 중단에 대비해 데이터의 실시간 백업 및 재난복구 구축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매출이익을 올리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가야데이터에는 특별 제작한 현판과 인증서, 금융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서부영업본부 김양숙 상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가 기술이 되는 시대"라며 "가야데이터가 뛰어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원, 재료분야 우수논문상 포상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재료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2022년 재료분야 우수논문상을 포상했다.
재료연은 주요 대학의 우수인재 확보와 재료분야 네트워크 거점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1개 대학 54명의 학생에게 우수논문상을 포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11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총 11명에게 포상을 시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인당 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포상은 2월 중 각 대학을 통해 해당 학생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환 원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재료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우수인재의 재료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와 함께 관련 연구의 지속적인 장려에도 책임과 역할이 있다"며 "매해 실시되는 포상이 학생들에게 재료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끌어내는 커다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부터 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18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선거와 도의원 및 시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6.2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시장선거 200만원, 도의원선거 60만원, 시의원선거 40만원)를 제출·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장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방문판매 제외)으로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이번 선거부터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제한액의 50%(후원회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후원회는 합해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