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막걸리는 발효 막걸리와 스파클링 막걸리 2종을 선보인다.
발효 막걸리 시그니처는 100% 국내산 쌀을 갈아 발효시켜 정성껏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묵직한 바디감과 손막걸리 맛으로 꽉 채워진 추억이 떠오르는 술이다.
한국 전통 누룩으로 빚어 걸쭉하면서 진하고 누룩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깊은 향이 일품이다.
스파클링 막걸리 시그니처는 6% 낮은 도수로 성인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탄산이 특징으로 쌀과 누룩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맛과 과일류의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또한 천연 탄산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높은 병 모양과 특수한 밀폐캡을 사용해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했다.
두 제품 모두 완성된 후에도 발효가 지속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또 다른 맛과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맑은내일 막걸리 시그니처 2종은 2월25일 크라우디 펀딩을 통해 출시됐다.
펀딩 기간은 3월9일까지 진행되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와인잔 굿즈를 증정한다.
맑은내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술,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졌다"며 "틀에 갇혀 있는 막걸리 말고 트렌디하고 맛있는 우리 술, 전통주 막걸리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1년 매출 6조4151억원…영업이익 3830억원 달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실적 및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간 누계로 매출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6조4151억원, 영업이익은 57.1% 증가한 383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
지난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지난 4분기 실적은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비용 감소 및 국내 방산 매출 증가와 민수사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14.5% 늘어난 1조97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81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항공분야에서 민수 엔진사업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민수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LTA)사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향후 리오프닝(경기재개) 및 비격리 여행노선 확대에 따라 민수 엔진사업의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방산분야에서는 한화디펜스가 내수 매출의 증가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최근 호주에 이어 이집트와의 연이은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더해갈 예정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지난 22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듯이 지난해 매출 2조895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CCTV 사업이 미주 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파워시스템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해 꾸준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또한 중국 LED시장과 소형가전시장 중심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항공사업의 회복과 방산사업 매출 증가, 민수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성장을 이어가고, 우주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적 우위와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해 자닌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도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한 약 354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시장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28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가결되면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