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경남 농산물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유통 체계 재구축과 산지유통 핵심주체 역할 강화 및 안전성 확보로 조직화·규모화하여 시장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온라인 마케팅 활동 증대와 신규 품목 발굴 확대 등 연합사업 유통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농협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3000억원을 사업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시설채소 성출하기 및 주 생산품목 가격하락 시 가격지지 특판전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온라인채널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품목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품목 발굴 및 온라인채널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남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제값받기를 위한 유통혁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 경남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이 2022년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 리더십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거창축협 조합장실에서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 조태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강주석 농협중앙회 경남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 전달식을 가졌다.
리더십경영자상은 리더십경영을 통한 손해보험 판매로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추진에 대한 열정으로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과 많은 관심을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 경남검사국, '공명선거·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개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25일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검사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하나로마트 식품위생 점검·지도를 위한 검사역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2022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정신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와 공정한 감사를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류종렬 국장은 "윤리경영은 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사항으로, 직원으로서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해 농협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신뢰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