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직원들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민원만족 행정 실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 5가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천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청렴 의지를 담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청렴사천 실현을 위해 자기주도형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청렴콘서트 실시, 청렴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청렴 결의대회를 계기로 더욱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시민들께 신뢰받는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시행
사천시가 청년의 참여할 권리, 누릴 권리, 정착할 권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천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3일 ‘2022년 사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5대 분야 31개 세부사업에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청년정책 강화 분야는 △청년터 조성사업 공모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등 3개 사업이고, 일자리 지원 강화 분야는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사업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등 17개 사업이다.
청년주거·생활 지원분야는 △맞춤형 청년주택 지원 △청년월세 지원 △전입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이고, 문화·여가활동 활성화 분야는 △청년 체육문화 활성화 지원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 및 관광자원화 등 5개 사업이다.
청년공간 마련 분야는 △사천 청년공간 운영 1개 사업이다.
시는 청년의 안정적 자립기반과 실질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맞춤형 청년주택’을 조속히 준공해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청년농업인 활성화 도모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단 청년 근로자 확보 및 유출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밖에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2개소의 청년공간을 마련해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이나 청년소모임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