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및 국립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 SW 컴퓨터학과 교수 등 TTA 임직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간 △디지털 뉴딜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SW 인재 양성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한 교육 기회 제공 △SW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 및 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USG 공유대학 참여대학의 SW 특화교육이 강화되고 조선, 기계, 항공 등의 분야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접목을 통해 융합전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울산·경남 지역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유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SW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대학을 총칭한다.
최영해 TTA회장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지역대학의 교육혁신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앞으로 울산⋅경남 지역의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소프트웨어기술 관련 인력양성과 표준화, 인증, 테스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내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차, 제조, 항만, 물류,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가 필요하나 울산·경남 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인프라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유치와 더불어 지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NHN 아카데미 설치’,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구축‘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해 지역에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대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2022 USG AI·데이터 문제해결 제조혁신 경진대회’ 개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공동 주관하는 ‘2022 USG AI·데이터 문제해결 제조혁신 경진대회’가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울산·경남지역의 제조혁신을 위한 제조 인공지능·데이터를 발굴하고 USG 참여대학 소속의 참가자들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제조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기존 제조업을 제조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 예측 및 최적화 등 제조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모델 개발 적용과제를 운영하는 대회다.
USG+ 참여대학에 소속되는 재학생 37개팀이 참가하고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한 37개팀 중 △대상 1개팀(500만원) △최우수상 2개팀(각 350만원) △우수상 2개팀(각 250만원) △장려상 3개팀(각 1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4월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실습문제와 실전문제가 제공됐으며 경진대회가 종료되는 3월28일 이후 사전 실습문제와 실전문제가 상시개방돼 제조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인공지능·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USG 참여대학 소속 재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