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8일 순천대학교에서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상호 연구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흥석 소장과 이욱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간 전통제다인 현황 조사 및 제다 기법의 공동 연구 △관련 학술 정보 및 자료의 교환 및 공유 △제다기법 연구결과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그 외에 상호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상호협력의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하동녹차연구소는 18개 하동 전통차 제다원을 중심으로 전통 제다법 조사와 성분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 및 연구소의 발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흥석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녹차연구소가 더욱더 다양한 녹차 제품개발 및 심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