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하동소식]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2-04-02 20:04:39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4월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는 테마가 있는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물길 꽃길 따라 떠나는 동정호 생태체험 △고소산성에서 보는 지리산과 섬진강 △섬진강 모래길 달빛 기행 △아이랑 하동이랑 등으로 구성되며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로 이뤄졌다.


물길 꽃길 따라 떠나는 동정호 생태체험은 동정호 일대를 둘러보면서 무딤이들에 얽힌 이야기와 동정호의 물속에 사는 작은 생물들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4월9일, 4월10일, 4월30일, 5월1일, 6월5일 오전·오후 총 5회 운영된다.

고소산성에서 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은 고소산성 트레킹과 봄에 피는 들꽃과 나무에 대한 생태학습 해설로 구성해 숲에서의 치유와 더불어 학습 요소를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4월10일, 4월24일, 5월8일, 5월22일 총 4회 실시된다.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섬진강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강변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6일, 8월13일, 8월20일, 8월27일 야간에 총 4회 진행된다.

아이랑 하동이랑은 영유아 대상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의 모습과 생물들을 찾고, 관찰하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17일, 5월15일, 6월19일 총 3회 실시된다.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캠프는 서산대사길 트레킹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프로그램으로, 5월21-22일, 6월18-19일, 7월16-17일, 8월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당 15명 이내로 제한된다.



◆하동군, 드론으로 배 인공수분…배 22농가 9ha 실시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드론을 활용한 영농 신기술 보급사업 일환으로 배 인공수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1-3월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배 인공수분 22농가 9㏊를 선정했다.


이번 인공수분은 인력 대비 90% 이상 노동력을 절감하는 4차 산업혁명의 대세인 드론을 활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결과 적기 수정으로 고품질 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은 이달 초 배꽃이 70-80% 개화하면 드론으로 꽃가루와 석송자 등을 혼합해 맑은 날 오전 10시-오후 1시 수분을 실시하며 소요시간은 1000㎡당 10분 정도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활용 지원사업으로 고품질 배 생산량 증대가 기대되며 향후 사업 참여 농가의 의견수렴과 사업 효과, 경제성 등을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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