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2학년도부터 도입한 이 사업은 예비교사인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교과학습,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등의 튜터링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업결손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1년 간 진행된다.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는 장학금 총 4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경남지역 185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습·상담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의 학업 결손 회복 및 교육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180명의 튜터를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생 튜터링 사업 현황과 경남대 교육학과 교수의 ‘튜터링’ 특강을 담은 ‘2022년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경남대, 성지여자고와 '학과 체험의 날' 진행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성지여자고등학교(교장 민창홍)는 1일 성지여고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앞둔 지역 고교생에게 관심 있는 학과체험으로 고교생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미리 발견하고 나아가 고교생의 전공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제약공학과, 체육교육과, 관광학부, 미디어영상학과 등 총18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성지여자고등학교 재학생 340여 명을 대상으로 학과가 지닌 우수성과 학과의 특색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전공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고호석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생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