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극대화 및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사명감을 갖고 고객 응대 및 임직원 교육에 적극 노력하며 범죄피해자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교육 지원 및 피해예방 기여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하는 등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및 임직원 교육을 확대하고 범죄자 검거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민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남경찰청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협약에 앞서 경남경찰청과 범죄피해자ㆍ사회적 약자 보호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ㆍ기부 등 지원 그리고 문화교류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 김해시에 ‘도담도담 꾸러미 100세트’ 기탁
BNK경남은행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김해시(시장 허성곤)에 ‘도담도담 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동부영업본부 여창현 상무는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도담도담 꾸러미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식품ㆍ영양제 세트ㆍ자가진단 키트 등으로 구성된 도담도담 꾸러미(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는 김해지역 보호아동 100세대에 지원된다.
여창현 상무는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김해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응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로 기억될 수 있게 행사를 마련해준 BNK경남은행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행복한 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